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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사거리역 맛집 일도씨닭갈비 오빠랑 저녁데이트★
    카테고리 없음 2020. 12. 11. 16:57

    미아사거리역 맛집 일도씨닭갈비입니다♥

    어제 남자친구랑 저녁 9시 30분에 방문했쥬. ㅋㅋ

    왜 이렇게 늦게 방문했냐면..!!!

    저는 두피스케일링을 받고 있었고!!!

     

     

    오빠는 급 칼퇴를 했을 뿐이고!!!!

    저한테 저녁 먹었냐고!!

    전 구내에서 밥 안 먹고 반찬만 조금 몇 개 집어먹고 왔거든요 ㅎㅎ

    그래서 오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데리러 온다구~~ 끝나구 먹으러 가자구~~~~ 그래서

    미아사거리면 집에서 가까우니까~ 하고 고고씽했답니당.

     

     

    일도씨닭갈비 미아점은 닭갈비로 이 자리에서 2년이 넘으셨대요~

    그전에 찜닭도 같이했는데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아

    요렇게 닭갈비만 고정으로 밀자!! 했는데!!

     

    wow

    손님 반응 대폭발!

    자리가 꽉꽉 찬다더이다!!!!!

    사람 완전 많네? 이러면서 들어갔음 ㅋㅋㅋㅋ

     

    밤 10시에도 먹으러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고용.

    가게 자리 자체도 워낙 좋음. 미아사거리 먹자골목이에요.

    강북 11, 05번 버스 막 다니구~ cgv에 완전 음식점으로 불야성.

    그래서 영업시간이 밤 12시구나 했죠 ㅋㅋㅋ

     

    사실 밤에 미아사거리는 처음 가 봐서 이런 모습이 완전 낯설었어요.

    강남, 교대, 대학로, 가로수길 분위기가 다 다른데, 역시 미아 먹자골목 분위기는 또 다른 묘한 느낌~

     

    암튼 자리잡고 앉아서 치-치-치즈 닭갈비 주문함.

    2인에 26,000원이죠~ 밥볶음도 주십니당 ㅎㅎ

    저희가 주문한건 다른 닭갈비보다 3천원이 비싼데, 비싼 이유가 있음.

     

    야채보다 고기 비중이 월등함!!

    그리고 치즈도 팍팍 뿌려주심!!!!!!

     

    치즈는 나중에 등장.

    요렇게 철판째 들고 오십니당~



    반찬도 다 갔다 줌.

    저기 스프 보임?? 오늘의스프라고 단호박 스프가 나오더라고요.

    신기했음. 레스토랑 같이 ㅋㅋㅋ 식전스프가 나오다닝.

    그리고 코울슬로랑 이런 재료들도 다 국내산 100%

    김치, 고추가루 죄다요.

    제일 중요한 닭도 마니커닭인디 국내산 냉장육!!!!!!!!

    냉동 아님!!!!!!!!!!!!!!!!!!!!!!!!!!!!!!!!



    확실히 냉장과 냉동 닭갈비 차이 확연하더라고용.

    일도씨닭갈비는 평소 가던 곳이 아닌데 맨날 냉동육 닭갈비 먹다 냉장 먹으니..

    확실히 뻑뻑함이 없고 굉장히 부드러워요~ +_+b



    하지만 고구마와 떡은 냉동이었는데요 ㅋㅋㅋㅋ 요건 아쉬웠음.

    그런데 고구마랑 떡 종류는 보통 다 냉동이죠? ㅋㅋ

     

     

    철판은 직원분들이 다 봐주시기 때문에 손대지 마시옹~~

    앞치마도 갖다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앞치마 깨끗해서 좋았음!!!!!!!!!!!!!!!!!!!!!!!!!!!!!!!!!!!!!!!

    오빠는 스프먹는 중 ㅋㅋ

     

    그리고 점심에는 와인이 서비스로 나온대용

    스파클링인데, 약간 스파클링이 덜했는데 새콤새콤 맛있었음. >_<

    차가울 때 마셔야 딱인데~ ㅋㅋ

    닭갈비 먹으며 중간중간 먹느라 얘가 좀 따뜻해져가지구 ㅋㅋㅋ



    직원 분이 잔에 따라주시고 휘리릭~ 가십니다!

    주변에 여자분들 모임하고 있는 거 보이시죠?

    둘러보니 부모님 나이뻘 분들도 많이 와서 드시고, (이분들은 와인이 아니라 소주 두 병씩 드심 ㅋㅋㅋ)

    애기 데꼬와서 먹고~~ (애기용 의자 있어용. 패밀리레스토랑에 있는 그런..)



    그리고 테이블이 넓어서 좋음. 의자도 넓고~

    짐이나 옷가지 놓기도 편하고~

    오빠는 영화를 볼까? 하면서 휘리릭 넘겨보고 있었음

    청불영화 하나 밖에 없던데 윤계상 주연인 거.. 그거까지 보면 넘 늦을 거 같아서 패스하자 했지요.

    내일 출근해야합니당. ㅋㅋㅋ



    닭갈비는 알아서 잘 익고 있는 중이고용.

    와서 뒤집어 주십니당~ 신경 안 써도 되어 아주 편했음.



    고기 완전 많죠.

    13,000원 치-치-치즈닭갈비는 고기 양이 장난이 아니어라.

    오빠가 다른 곳은 야채 엄청 주는데 여긴 야채 없고 고기 위주라서 좋다고~~~~

    고기 좋아하시는 분은 이 메뉴 시키삼!!!!

    강츄강츄!!!!



    흐뭇하게 바라봅니당.

    문 앞쪽인데 자리 춥지도 않고 좋음~~

    조명이 이상하게 들이쳐서 얼굴 빵빵하게 나왔으므로 하트 붙입니다 ㅋㅋㅋㅋㅋ

     

    양념 고루고루 섞이게 잘 해 주셔서 넘 좋았음.

    완전 맛깔남.

     

     



    고구마도 잘 익었어요~

    저기 떡은 안에 치즈 들었음. 맛있음~~~



    조금 더 익어라~~

    그 사이에 코울슬로 깨작깨작 먹고~ ㅎㅎㅎ



    와인도 짠 하고~~~

    +_+



    와인은 저기에 쫙 있음.

    유모차는 가게 안에 주차(?)해도 됨 ㅋㅋㅋ

    가게 앞에 아주머니 여섯 분들 모임 팀이 끝나서 가심.

    뒷모습 찰칵.

     

     

    그리고 일반 물이 아니라 헛개열매차를 주시는데..

    넘 좋아요.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인 먹다 이거 먹고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이겠쥬?



    다 볶아지면 이제 치즈투입.

    치즈량 완전 많음.




    이렇게 한 다음 바로 섞지 않사옵니당.

    어케하냐면......

    철판 올려서 덮어줌.



    이렇게!!!!!

    +_+ 닭갈비 먹는데 좀 기다려야해서 슬펐는뎅.

    아마 배고파서 더 그랬던듯. 10분? 15분? ㅋㅋㅋ

    떡이나 고구마는 먼저 드셔도 되잉.



    완성!!!

    이게 꼭 치짜 느낌이 드는 비주얼임. 오빠도 어제 치짜 먹었는데 그 느낌이라며~~~

    롯데에서 이거 보고 치짜 만든 거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듣고 완전 빵터짐. 치짜는 하나 먹음 좀 부족한 느낌인데 이 닭갈비는 배불러서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냠냠. 이제 먹어봅시당.

    영화는 포기 못하고 한 손에 핸폰을 쥐고 닭갈비를 먹습니까?



    저 먹으라고 아~~ 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훼이크였어요.

    제가 후후~~~~ 입김 불어서 뜨거운 거 식히니까...

    다 식혔습니까?

    하더니 오빠 입으로 쏙 가져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엉. 완전 장난꾸러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금방 하나 집어 들어서 입에 넣어줬어용 ㅋㅋㅋㅋㅋ

    저 삐질까봐 ㅋㅋㅋㅋㅋ

    치즈도 아주 잘 늘어나용~~~



    아 늘어난 거 사진 찍을라 했는데 사진 찍기 바로 직전에 끊김.

    아쉽 ㅋㅋㅋ

     

    그래서 동영상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아. 먹는 거라 찍느라고 정신이 없었덩 ㅋㅋㅋㅋ



    고기도 맛있고~

    치즈랑 파마산도 가득 뿌려주시고~~~

    넘 열정적으로 뿌려주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마산 노노 하시는 분들은 뿌리지 말아달라 하심 됩니다 ^)^



    고기랑 떡이랑 같이 집어들고.

    음음. 진짜 또 가고 싶었어요.

    미아 맛집 굿굿.

    영화도 보고 주말 낮에 친구 데리고 또 올래요!!!!!!!!!!!!!!!!!!



    호로록. 맛있게 드세용.

    오빠는 칼퇴하느라 뭐 먹은 게 없거든요 ㅋㅋㅋ 배고팠다고 ㅠ9ㅠ 막 이럼.

    원래 동네 짜장면집 가려다 9시에 문 닫는 곳이라 못 가구 여기 온 거거든요 ㅋㅋㅋ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당.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많아서 넘 좋았음.

    양파도 많이 넣어주셔서 좋았음. 저 볶은 양파 엄청 좋아해요~ ㅋㅋ



    떡이랑 고구마도.

    조명 땜시 색상이 좀 노란빛이네용..



    오빠가 메뉴판 보는 중.

    아, 메뉴판이 얇은 종이 하나더라고용.

    깔끔하고 좋았음.



    치즈랑 고기랑.

    많아서 행복했슈. 나중에 여기다 볶음밥도 볶아 먹음 되는데~ 고기랑 같이 안 섞어줌.

    아래 사진에서 보여드리겠음.


    행복행복.



    마구 늘어나는 치즈.

    싸구려 치즈 쓰면 식으면서 겁나 딱딱해지고 맛 없는 거 아시죠??????

    여기 치즈는 다름 +_+b 시간이 지나도 쫙쫙 늘어나유~

     

    어느새 다 먹고.

    이제 밥을 볶아야쥬~



    밥 하나 시켰습니다.

    일단 엎고.



    복작복작~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주십니다.

    남자분이신데 우와.....



    순식간에 완성.

    그런데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당.

     

    쪼금 있다가~~~~~~

    2차로 한번더 작업해주십니당.

     

     

    그리고 완성.

    이제 저기 남은 닭갈비와 함께 냠냠하면 된다오~~ ^0^!



    아주 맛있겠쥬?

    꿀맛입니당.

    치즈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구.



    철판 싹싹 한 수저 가득 떠서

    긁어먹어용 ㅎㅎㅎ



    다 먹었땅!!!

    인간적으로 조금 남겼습니다. 원래 둘 다 싹싹 비우는 스타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배부르다 해서 저도 내숭을.....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a/



    나온 시간은 10시 40분.

    손님들이 한 두팀씩 들어와서 늦은 저녁을 드시곤 하심.

    시간이 시간인지라 쓱 빠지시더이당.

     

    닭갈비집 직원분들은 이제야 저녁시간이신지.. ㅜㅜ 한쪽에 닭갈비로 저녁 차려 드시더라고요.

    바쁜 가게는 끼니를 챙겨먹을 수가 없어요.

    저희 엄니도 바쁠 땐 김밥으로 대충 드시고 일하신대요. ㅠ0ㅠ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더 맘에 들었던 미아 맛집

    일도씨닭갈비였습니다. 특히 여자 분이 완전 친절하심.

     

    건의사항이 하나 있다면 테이블에 벨을 설치해 주오~ 라는 점?

    가게에 사각지대가 없어서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다 봐주시긴 하는데~~

    직원분들이랑 이모님들 저녁드실 때랑 겹쳐가지고 제가 민망해서리

    조용히 가서 저희 밥 볶아주시와용...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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